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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돌·완캐비캐, 주한 베트남 경영협회 출범식 참석

2024-06-05


주식회사 콘돌(KONDOR)과 완캐비캐(WKBK)는 지난 5월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(BAVIK) 출범식에 초청돼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.

이날 행사에는 부이 타잉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,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, 다오 뚜언 훙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 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대한상공회의소, 중소기업중앙회, 한국경제인협회, 한국경영자총협회, 한국무역협회, 한국중견기업연합회,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주요 국내 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.

2023년 10월 설립된 BAVIK은 베트남 외교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비영리단체다. 한국에서 활동하는 베트남 기업들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하고, 양국 간의 투자와 무역 협력을 통한 외교·경제 협력을 증진하고자 설립됐다.

협회에는 한국에 있는 베트남 기업 40개사가 가입돼 있다.

부이 타잉 선 외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“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관계는 최고의 발전 단계에 이르렀다.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는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"이라며 "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동 중인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 회원들이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를 지원하고 선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"라고 밝혔다.
다오 뚜언 훙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 회장은 “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는 한국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지원하며 발전시키는 임무를 가지고 설립됐다”며 “이를 계기로 양국 비즈니스계의 상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의 효과적 협력 관계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